예전에는 초대형 PC방이 유행하던 때도 있었죠 300대 400대 이런식으로요
지금과 다르게 PC방 먹거리 매출이 높지 않다보니 PC대수로 승부를 보는 때도 있었어요
일명 500명 요금으로 밀어 붙이는 거죠 요금이 싸도 PC대수가 크니 경쟁력이 생기는거죠
그래서 대수가 깡패라고 얘기하던 시절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초대형 PC방이 거의 사라지고 없어요 기존 초대형 매장도 사라졌고 신규 오픈 매장도 초대형은
아주 드믈죠 작년에 제가 오픈해드린 50개 매장 중에서 제일 큰 매장이 140대 정도였을 정도로 요즘은 초대형 매장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PC매출이 절반이고 음식매출이 절반일 정도로 PC방이 분식점화?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최근에 오픈하는 매장들은 보통 PC를 80대 정도로 오픈을 많이 하십니다
예전보다 PC방 손님들이 적은게 현실이죠 하지만 음식덕분에 객단가가 높아져서 요즘 80대 매장과 예전 130대 매장이
매출이 비슷하게 나오거든요 예전에는 대당 1만원만 나와도 매출이 잘 나오는 거라고 얘기했었는데 요즘은 대당 2만원
이 나와야 잘나온다고 얘길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PC방은 손님이 40 60 50 40 50 이런식으로 있지 한번에 100명!!! 쭉 차다가 쭉 빠지는 식이
아니 거든요 그래서 80대나 100대나 매출 차이가 크지 않아요 그렇다고 50대 정도로 하면 자리가 너무 부족하기에
상권에 따라 다르지만 전국적으로 신규 오픈하는 매장은 80-90대 정도가 제일 많은 이유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최적화하기에 너무 큰 댓수는 버겁습니다 30번 자리에서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55번자리에서 주분이 들어왔습니다 요즘은 학생손님들도 음식주문을 많이 하다보니 카운터 PC에서 주문 주문 계속
들어오는데 몇십명이 주문하면 진짜 정신 없거든요 댓수가 80대 정도일 때도 이런데 150대 이런 매장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매장을 여러번 운영해 본 사람이 아니라 처음 창업한 사람은 감당하기 어렵죠
마지막 이유로는 창업비용입니다 PC방은 시설투자업종이다보니 신규창업의 경우 비용이 많이들어가죠
80대 창업비용이 개인창업은 2억4천 프랜차이즈창업은 3억2천만원 정도하는데 80대 일 때도 이렇게 큰 금액이
필요한데 그 이상의 대수로 창업하려면 창업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우니까요
상도지기는 18년째 개인PC방을 661개나 오픈 해드린 전문업체입니다 PC방 관련한 모든 거 많이 물어봐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