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정말 진솔하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의논하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되게 많습니다
그 때 마다 그 분들에게 말씀 드려요 저에 입장 제 회사가 아닌 정말 전화 문의 상담 와주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말씀 드린다구요
이번 케이스도 정말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나이는 젊으신 분인데 몸이 안좋으세요 그래서 회사생활 어려우신 분이세요 어머님도 몸이 안좋으시구요
가지고 계신 자금이 대출 포함 6천만원이세요 근데 5천만원짜리 매물인 피시방이 너무 맘에 드신다는거에요
밤에 저에게 장문의 카톡으로 이런 상황인건 말씀해 주시고 매장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데
아..... 매장이 이건 진짜 아니더라구요....
일매가 20만원이라고 합니다....
근데 월 지출이 430만원이래요....
저는 여지껏 20년동안 피시방 운영하고 16년동안 피시방창업을 해드리면서 일매 20만원 월 지출430만원의
피시방을 본적도 겪어본적도 없습니다
근데 보증금2천 권리금 2천에 인수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월 매출이 600이고 지출이 430이라고 풀 무인
돌리는 매장이라서 150은 매달 주인이 가져가고 있는 매장이라서 인수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야간 무인도 아니고 낮에도 무인을 돌린다??? 야간 주간 다 풀로 돌려서 월 매출이 600이여도 150남는다고
인수하라고 했고 인수하고 싶다고 문의를 주시더라구요....
완전 말도 안돼고 절대 하면 안된다고 2일에 걸쳐서 말렸습니다 오늘 목이 되게 아파요
오늘 전화문의 상담 엄청 했거든요 하도 떠들어 댔더니 목이 진짜 아프더라구요 근데 목이 피가 터지도록
상담해도 상관없는데 왜 그렇게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제 말을 안들어 주시는 걸 까요 ㅠ_ㅠ
저 20년간 피시방운영하고 16년동안 640개 피시방 오픈 시켜드렸다니까요!!! 카페에 제가 공사한 매장 사진 보시
라구요 2007년부터 오픈 시켜드린 내역 다 있자나요 전 초고수에 달인이데
근데 왜 남자쉐기들은 자기가 꽂히면 제가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 먹는 걸가요 ㅎㅎㅎㅎㅎ
이런 경우 너무 많아서 그래 망해라 그래야 정신 차리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망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피와 살이 된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번 경우는 너무 안타까운 케이스라서 진짜 열과 성을 다 해서 알아보고 고언을 해드리는데... ㅠ_ㅠ
지금 소주4병 마신 상태인데요 너무 서글프고 안타까운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