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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pc방은 사양사업이 맞습니다

by 상도지기 2025. 5. 5.

 

PC방이 가장 많았을 때는 2009년으로 약 21000개가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 전국 PC방

 

갯수는 계속 줄어들었어요 그 당시 PC방 갯수는 줄어들어도 PC방의 규모가 그 만큼 커졌다보

 

니 PC방이 사양길로 접어든다고 얘기 할 순 없을 거 같아요 그때는 200 300 400대 대형 PC방

 

들이 지금보다 많았었죠 그 이후 시간이 지날 수록 규모와 다르게 PC방의 갯수는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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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PC방의 수가 계속 줄어드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제일 큰 건 PC방 이용 인구수 감소가 아닐까 싶어요

 

PC방이 없는 상권은 없다고 봐도 되지만 대부분 PC방은 아파트 주거 상권이 제일 많아요

 

대학가 유흥가 역세권등 다양한 상권이 있지만 아파트 상권이 전체 매장에 약 70%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요

 

아파트나 빌라 주거 상권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중요한데 해마다 학생들 수가 감소하니

 

PC방손님이 줄어들 수밖에 없죠 거기에 모바일 게임이 나오면서 PC방을 안 가고도 게임을

 

할 수있는 환경도 생겼고요 현재 모바일 게임 점유율이 44% PC 온라인 게임 점유율이 26%

 

정도인데 예전에는 없던 모바일 게임이 생기며 많은 PC방 손님들을 뺏어간 셈이죠

 

모바일 게임이 많이 나오는 동안 PC온라인 게임은 대작의 부재도 컸어요

 

지금도 롤이 점유율 1위인데 롤이 도대체 몇년 째 1위인지.... 롤 이후 긴 시간동안 대박게임이

 

안 나오고 있죠

 

그리고 코로나에 영향도 컸어요 PC방 매출의 절반은 음식매출인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음식을

 

못 팔게 하고 자리도 하나씩 띄워서 앉게 했으니 매출이 나올 수가 없는 거죠

 

PC방은 시설투자업종 특성상 PC와 인테리어에 주기적인 재투자가 필요한데 코로나 때 돈을

 

벌지 못한 PC방들이 재투자가 안 되니 문을 닫게 되었어요 ㅠㅠ

 

그럼 PC방창업은 노 답이냐 방법이 없느냐 그나마 신규PC방은 장사가 잘 되고있어요

 

예전과 다르게 카운터 주방 크게 하고 먹거리를 다양하게 팔고 1,2석 및 팀룸도 만들고 하는식

 

으로 변화를 주고있거든요

 

PC방이 사양사업인 건 맞지만 그래도 없어지진 않을꺼에요 대체할 업종이 없어요

 

1천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쾌적하게 1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업종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예전 PC방들은 없었던 휴게음식점 팀룸등 차별화를 두는식으로 앞으로 PC방은

 

살아남기 위해 계속 변화 할거고 저도 업계에 20년이나 종사한 사람으로써 PC방들이 잘 되게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