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상도지기에서도 PC리스와 렌탈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PC방업계에서 쓰이고 있는 PC리스와 렌탈은 약 10여개의 금융사와 에이전시에서 만들어놓은 상품입니다
각각의 PC방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도 쓰는 업체는 십여개 업체중의 하나라는 얘기입니다
저희도 마찬가지로 금융사를 이용한 리스와 렌탈을 하긴 하지만 몇가지 알고 가셔야할 사항들이 있는거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PC리스와 렌탈이 안좋은건 창업하는분들 다 알고 있지만 PC방은 시설투자업종이다보니 상당한 자본이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니 예를들어 총 2억원의 돈이 들어간다 하면 1억은 현금으로 1억은 리스나 렌탈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다 현금으로 하는게 제일 좋은건 모두 알지만 어쩔수 없이 부분적으로 금융사와 에이전시를 이용하게 되는것이지요
PC방관련 리스 렌탈 인테리어리스는 전부 캐피탈 상품입니다 그리고 대출상품입니다 그것도 신용대출
신용대출로 최소 몇천만원부터 억단위의 금액을 빌려주니 이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보통 표면이율 7-8%를 얘기하지만 취급
수수료 등등이 붙기때문에 실제 이율은 12%-16%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펀드나 보험사들이 사업비를 빼면서 공시이율만
얘기해주고 자기네들이 가져가는 사업비를 얘기안해주드시 캐피탈사들도 표면이율로만 얘기해서 리스 렌탈등이 이율이 낮은
줄 알고 이용하는분들이 많은데 간단히 역산한번 해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매달 불입금이 200만원이면 2년이니까 24개월
4800만원 이런식으로요 만약 이율이 더 낮은걸로 알고 계시다면 역산해보면 본인이 얼마나 높은 이율을 내고 있는지 알게되죠
캐피탈상품들이 비싼 이유는 에이전시의 마진때문입니다 취급수수료 금융수수료라 불리는 돈은 사실 에이전시의 마진입니다
그러면 에이전시를 안끼고 금융사랑 다이렉트로 거래하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분들 계실거에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캐피탈사는 에이전시를 안끼고 다이렉트로 엔드유저와 거래하지 않습니다 캐피탈사가 어떤애들인데요 에이전시를 두고 하는
이유는 요만큼도 손해 안보기 위해서입니다 만약에 엔드사용자가 매달 내야하는 불입금을 빵꾸를 냈다 그러면 에이전시가 그돈
을 대납해야 합니다 즉 캐피탈사는 손해볼일이 전혀 없는거죠 고이자는 이자대로 챙겨먹으면서 빵꾸나면 에이전시가 몸빵하게
만드니까요 그래서 에이전시는 취급수수료 금융수수료를 엔드유저에게 받는거고 그걸로 먹고 살기도 하고 사고가 나면 그돈으로
자기들이 메꾸기도 하는거죠 에이전시들도 그래서 고충이 많답니다 한건 사고 터지면 작살나는거죠 ㅡ0ㅡ;;
상도지기에서는 PC리스나 렌탈에 저희 업체 마진을 100원도 넣지 않습니다 대부분 PC방업체들은 PC리스나 렌탈
에도 업체의 마진을 넣습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예를들어 PC리스를 5천만원어치를 한다고 하면 그 안에 PC방업체 마진을 500만
원 이런식으로 에이전시와 짜고 PC방업체 마진을 넣는것입니다 뉴스에서 종종 나오는 중고차업체와 캐피탈업체사이의 모종의
거래와 같은 개념입니다
중고차업체는 중고차를 할부로 살려고 하는사람을 캐피탈에게 소개시켜주면서 캐피탈의 금융상품안에 중고차업체의 마진을 넣
게 하는것입니다
PC방업계 역시 중고차와 마찬가지로 PC리스및 렌탈상품에 PC방업체 마진을 넣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PC리스나
렌탈을 받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금에 PC방업체 마진이 추가로 붙어 PC방업체 마진을 이자까지 내야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상도지기에서는 회사 이름을 걸고 단 100원의 마진도 금융상품안에는 넣지 않습니다